[유료 블로그] 사카구라 미야모토가 보는 아마구치, 카라구치 그리고 우마구치.
사케의 맛을 나눌 때 주로 쓰는 것은 아마구치(甘口), 카라구치(辛口), 그리고 주욘다이의 등장과 함께 힘을 얻은 우마구치(旨口)가 있다.
아마구치는 영어로 하면 Sweet
카라구치는 Dry
우마구치는 글쎄,, 영어로는 없기 때문에 Umakuchi라고 하는 게 맞겠다.
또한 한국말로 하면 아마구치는 ‘단맛’
카라구치는 직역하자면 ‘매운맛’이지만 전혀 다른 말이기 때문에 영어와 똑같이 ‘드라이’라고 표현하는게 맞겠고
우마구치는 한국말로 쓰자면 역시 감칠맛이 맞는 말이겠다.
세계를 지탱하는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 법칙 중 하나인 열역학 2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다른 형태로 변환될수록 일부가 흩어지거나 변형되어 처음과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쓰기 어려워진다. 무한동력이 불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언어에도 이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는데, 언어가 다른 형태로 변환된다는 것은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어를 한국어나 영어로, 혹은 다른 외국어로 번역하면 어느정도 의미는 전달되지만 원래 그 단어가 갖고 있는 추상적인 느낌이나 힘까지 100% 전달되진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青い 영어로 blue. 한국어로 ‘푸르다’이다.
무척 간단한 단어이기에 번역하기도 쉽다. 그러나 일본어 青い가 주는 느낌이 영어 blue가 주는 느낌과 완벽하게 같지 않으며 한국어 ‘푸르다’가 주는 느낌도 두 단어와는 사뭇 다르다.
이렇듯 아마구치와 카라구치 그리고 우마구치를 단순히 번역해서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게 뜬구름 잡듯 애매한 상태로 니혼슈의 맛에 대한 용어를 받아들이다보면 각 맛이 주는 특징이나 재밌는 점들을 무시하고 지나쳐버리기도 한다.
애매한 상태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만큼 애정이 붙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 한계가 바로 이번 블로그를 쓰게 된 계기이다.
사카구라 미야모토의 방식으로 아마구치, 카라구치 그리고 우마구치를 전달해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 생각하는 아마구치와 카라구치, 우마구치를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첫번째로 아마구치부터 정리해보았는데, 내용은 이하와 같다.
세계 어딘가에서 니혼슈를 좋아해 사카구라 미야모토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카구라 미야모토는 니혼슈를 여러분의 기억에 맛과 향이 좋은 술 그 이상의 것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니혼슈를 단순한 술에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 니혼슈를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카구라미야모토 멤버쉽에 가입해 함께해주세요. 이하 컨텐츠는 멤버쉽 전용 컨텐츠입니다. 감사합니다.